1. 영화 본 시리즈 순서 정리
*본 시리즈(Bourne Series)*는 로버트 러들럼(Robert Ludlum)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첩보 액션 영화 시리즈로, 기억을 잃은 최정예 요원 ‘제이슨 본’의 정체 찾기와 생존을 위한 추격전을 그린 작품입니다. 빠른 전개, 실감 나는 액션, 현실적인 스파이 요소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시리즈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본 시리즈의 감상 순서와 각 작품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.
본 시리즈는 현재까지 총 5편이 개봉되었으며, 스핀오프 작품까지 포함하면 6편이 있습니다.
① 개봉 순서 (추천 감상 순서)
- 본 아이덴티티 (The Bourne Identity, 2002)
- 본 슈프리머시 (The Bourne Supremacy, 2004)
- 본 얼티메이텀 (The Bourne Ultimatum, 2007)
- 본 레거시 (The Bourne Legacy, 2012) (스핀오프, 제이슨 본 없음)
- 제이슨 본 (Jason Bourne, 2016)
② 스토리 흐름에 따른 순서 (연대기 순서)
본 시리즈는 개봉 순서대로 감상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. 하지만, 만약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보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.
- 본 아이덴티티 (2002) → 제이슨 본의 기억 상실과 정체 찾기 시작
- 본 슈프리머시 (2004) → 과거의 사건과 본의 복수
- 본 얼티메이텀 (2007) → 본의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고 CIA의 음모 폭로
- 본 레거시 (2012) → 다른 요원(애런 크로스)의 이야기, 본의 직접적인 등장은 없음
- 제이슨 본 (2016) → 기억을 되찾은 본이 다시 CIA의 음모를 파헤침
📌 추천 감상 방법: 개봉 순서대로 보는 것이 가장 좋음!
2. 각 작품별 줄거리 요약
1) 본 아이덴티티 (The Bourne Identity, 2002)
- 기억을 잃은 채 바다에서 구조된 남자(제이슨 본, 맷 데이먼).
- 자신이 암살 임무를 수행하던 CIA 소속 요원이었음을 알게 됨.
- CIA는 그를 제거하려 하고, 본은 자신이 누구인지 찾기 위해 도망친다.
- 핵심 요소: 기억 상실, CIA 음모, 실감 나는 핸드헬드 액션
2) 본 슈프리머시 (The Bourne Supremacy, 2004)
- 과거의 암살 임무가 다시 본을 위협.
- CIA의 내부 음모로 인해 본은 다시 도망자가 됨.
- 연인 마리(프랑카 포텐테)가 살해되면서 본은 복수를 다짐.
- 핵심 요소: CIA 내부 부패, 복수, 본의 점점 더 강해지는 생존 능력
3) 본 얼티메이텀 (The Bourne Ultimatum, 2007)
- 본이 자신의 과거와 CIA 비밀 프로젝트 ‘트레드스톤’의 진실을 파헤침.
- CIA가 그를 막기 위해 또 다른 암살 요원을 투입.
- 결국 본은 모든 기억을 되찾고 CIA의 어두운 프로젝트를 세상에 폭로.
- 핵심 요소: 본의 과거 회복, CIA 음모 공개, 최강의 액션
4) 본 레거시 (The Bourne Legacy, 2012) [스핀오프]
- 제이슨 본의 직접적인 등장은 없음.
- 본이 CIA 프로젝트를 폭로하면서 CIA의 또 다른 비밀 프로그램 ‘Outcome’도 드러남.
- 새로운 요원 애런 크로스(제레미 레너)가 CIA의 추격을 피해 도망.
- 핵심 요소: 본과는 다른 이야기, 또 다른 실험 요원의 생존기
5) 제이슨 본 (Jason Bourne, 2016)
- 본이 CIA의 또 다른 음모를 알게 되고, 다시 싸움에 나섬.
- 본의 아버지와 CIA 프로젝트 간의 연관성도 밝혀짐.
- CIA 국장 로버트 드웨이가 본을 잡으려 하지만, 본은 다시 탈출.
- 핵심 요소: 본의 완벽한 복귀, CIA와의 마지막 대결
3. 본 시리즈 최고의 명장면 TOP 7
① 본 아이덴티티 (The Bourne Identity, 2002) - 취리히 미국 대사관 탈출 장면
🔹 명장면 포인트:
- 기억을 잃은 본이 취리히에서 경찰과 CIA 요원들에게 쫓기는 장면
- 대사관 내부에서 빠른 판단력으로 경비를 따돌리고 탈출
- 현실적인 격투 장면과 긴장감 넘치는 도주 연출이 압권
💡 이 장면이 중요한 이유:
이 장면에서 본의 타고난 전투 본능과 기민한 전략이 처음으로 드러납니다. 그는 자신이 어떻게 싸우고 도망쳐야 하는지 기억하지 못하지만, 몸이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.
② 본 아이덴티티 - 미니 쿠퍼 파리 추격전
🔹 명장면 포인트:
- 작은 미니 쿠퍼를 타고 파리 시내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
- 좁은 골목길과 계단을 활용한 실감 나는 카 체이스
- 할리우드 스타일의 과장된 액션이 아닌, 현실감 있는 도주 연출
💡 이 장면이 중요한 이유:
본 시리즈의 카 체이스는 과장되지 않고 현실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. 미니 쿠퍼를 이용한 도주 장면은 이후 시리즈에서도 계속 이어지는 본만의 스타일을 확립하는 명장면입니다.
③ 본 슈프리머시 (The Bourne Supremacy, 2004) - 신문 잡지 활용한 근접 전
🔹 명장면 포인트:
- 본이 암살자 "야르카"와 벌이는 격투 장면
- 단순한 총격전이 아닌, 즉석에서 주변 물건을 무기로 활용하는 리얼한 전투
- 신문과 볼펜을 활용한 격투가 특히 인상적
💡 이 장면이 중요한 이유:
본 시리즈의 액션 스타일은 화려한 무술보다는 실전 격투를 기반으로 합니다. 주변에 있는 사물을 이용해 싸우는 장면은 이후 존 윅 같은 영화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.
④ 본 슈프리머시 - 모스크바 카 체이스 (택시 vs 경찰 차량)
🔹 명장면 포인트:
- 본이 모스크바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
- 과장된 폭발 없이도 긴장감을 유지하는 현실적인 카 체이스
- 차량이 부딪히는 충격과 속도감이 실감 나게 표현됨
💡 이 장면이 중요한 이유:
일반적인 액션 영화의 카 체이스 장면과 달리, 본 시리즈의 자동차 추격 장면은 철저한 현실성을 기반으로 합니다. 특히 차량이 부딪히고 파손되는 모습이 생생하게 연출되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.
⑤ 본 얼티메이텀 (The Bourne Ultimatum, 2007) - 탠지어스 지붕 위 추격전
🔹 명장면 포인트:
- 모로코 탠지어스에서 본과 CIA 요원이 옥상 위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
- 창문을 깨고 건물 사이를 뛰어넘으며 도망치는 실감 나는 액션
- 클라이맥스에서 본이 책 한 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근접 전
💡 이 장면이 중요한 이유:
본 시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로, 빠른 편집과 핸드헬드 카메라 촬영이 결합되어 긴박함을 극대화합니다. 마치 본인도 직접 뛰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촬영 기법이 인상적입니다.
⑥ 본 얼티메이텀 - 워터루 역에서의 첩보전
🔹 명장면 포인트:
- 런던 워터루 역에서 본이 신문기자와 접선하는 장면
- 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시를 내리고, CIA 요원들의 움직임을 예측하며 기자를 보호하려 함
- 숨 막히는 긴장감과 완벽한 첩보전 연출
💡 이 장면이 중요한 이유:
총격전 없이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최고의 심리전 장면입니다. 본이 상황을 컨트롤하며, 상대보다 한 발 앞서 움직이는 모습은 그가 단순한 전투 요원이 아닌, 뛰어난 전략가임을 보여줍니다.
⑦ 제이슨 본 (Jason Bourne, 2016) - 라스베이거스 카 체이스 (SWAT 장갑차 vs 경찰차량)
🔹 명장면 포인트:
-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거리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차량 추격전
- SWAT 장갑차를 이용한 거침없는 돌파 액션
- 마치 실제 뉴스를 보는 듯한 리얼한 촬영 기법
💡 이 장면이 중요한 이유:
본 시리즈에서는 드물게 대형 액션 장면이 등장합니다.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카 체이스는 긴박감 넘치는 연출과 함께 시리즈의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었습니다.
4. 결론: 최고의 첩보 액션, 본 시리즈
본 시리즈는 단순한 첩보 영화가 아니라, 리얼리즘을 강조한 스파이 액션의 대표작입니다. 빠른 전개, 긴박한 추격전, 숨 막히는 액션이 어우러진 본 시리즈는 지금도 많은 영화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.
여러분은 본 시리즈 중 어떤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었나요?